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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공지영 작가 특강 - 인간에 대한 예의 전자과 KEY 세미나에 공지영 작가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학교지만 지역적 거리감때문에 유명인사의 방문이 드물다. 이렇게 '유명인'이 오는 행사의 경우 학교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이 북적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과와 타 학교에 비해 관심이 적은 이유로 서울소재 대학교의 행사보다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오늘 공지영 작가의 강연은 특별한 주제라기 보단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 "감정의 공감" 그리고 "정치" 우리는 왜 이야기를 하는가? (공지영님의 이야기를 옮긴 것, 소설로 들어야할 말) 문화의 발전도에 관계없이 모든 부족은 구전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 민족은 어디 나무 아래 하늘에서 내려왔다던지, 어느 동물의 민족이라던지 하는 류의 전설부터 예전에 누구누구를 무찌른 .. 더보기
저지른 일 하나. TEDxKAIST, 4th event를 위한 팀과 함께하게 되었다. 아... 이번학기 정말 정신차려야겠다! 얼른 이번학기에 뭐뭐해야하는지 정리해야지. 이쁜 노트 얼른 사서 테덱스 전용으로 써야지>~ 더보기
네덜란드 생활에서 얻은 생각들 학교 생활 - International? 이미 어릴 때부터 마주하는 얼굴들의 다양성 - 학과 학생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이벤트, 매주 비어파티/볼링/바베큐파티 등등 - 공부는 도대체 언제할까? 저녁 이전의 시간과 저녁 이후의 시간, 효율성 - 자주 마시지만 취하지 않는다. 학과 건물하다 있는 pub - 잦은 파티, 하지만 소소한 모임일 뿐! 친구 집에서 갖이 저녁 해 먹고 맥주 한잔. - 공부에는 때가 있다? 결혼 후 공부하러 온 친구들 유학 생활 - 외국 생활은 정말 개개인마다 만족도가 다를 것 - 모국 커뮤니티가 주는 안락감 - 중국인들은 도대체 없는 데가 어디지? -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건가 더보기
드디어 캡슐커피머신 구입! - Nescafe Dolce Gusto KRUPS 생각보다 추운 네덜란드, 8월이지만 벌써 낮 기온이 16도밖에 안되는 가을날씨다. 혼자 방에 있을 때면 커피 생각이 간절한데, 이번에 아마존영국을 뒤지던 중, 네덜란드까지 무료배송에다가 한국 가격의 절반밖에 안 되는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를 발견! 50 영국 파운드에 득템한 기분 =) 상자에 들어있던 에스프레소 캡슐로 뽑아본 아메리카노. 물 조절이 관건일 듯 하다! 뜨거운 물을 더 붓기 전, 에스프레소 상태일때가 더 맛있었다ㅠㅠ 펭귄같지 않나요?! :-) 개봉기를 잘 안쓰는데, 이 아이는 포장이 너무 특이했던지라 공개! 요렇게 귀엽게 생긴 원통형의 상자에 움직이지 않게 꽉 쌓여있었습니다. :) 한국 돌아가면 캡슐값이 꽤나 비싸지만, 여기는 한국의 절반 가격이라 앞으로 잘 쓸거 같아요. 더보기
벌써 한 달 뉴욕이라는 새로운 도시,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이 전부였던 내가 낯설기만 하던 건축을 접한지도 벌써 한 달이 흘렀다. 아는 친척, 친구 하나 없이 타지에 살게 되는 경험도 처음이었거니와 하루 종일 불편한 언어로 둘러쌓인 환경은 매사 낙천적인 나마저도 스트레스가 생기게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이 있기 한 달전, 미리 미국에 도착하여 서부를 여행했다. 그러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줄 알았던 컨터키 다국적 배낭여행에서 오히려 자신감을 잃고, 사실상 위축된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었다. 사소한 대화로 넘어갈 수록 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문법보단 자주 쓰는 어휘와 표현이 중요했으며, 서로 대화를 나눌만한 공통된 관심사가 필요했다. 한 달동안 이런 저런 사소한 일들을 겪으며 유학 그리고 건.. 더보기
대화, 건축가의 삶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준다는 명제가, 오늘 드디어 참인 명제로 증명되었다.페이스북에 있는 대전과학고 알럼나이 그룹을 통해, 뉴욕에서 활동중인 건축가 조항만 선배님과 만나게 되었다. 콜롬비아에서 인트로 코스를 받고 있다는 글을 남기자, 선배님께서 사무실에 한 번 들리라는 코멘트를 달아주셨다. :) 선배님은 벌써 10년째 뉴욕에서 활동 중으로, 뉴욕이라는 도시에 끌려 콜롬비아로 석사 유학을 결정했다고 하신다.(사실 나도 U.T. Austin과 Columbia를 놓고 고민하다가 뉴욕에 살아보고 싶어서 결정했다.) 더불어 우리 학과의 박지영 교수님과 대학 동문이시라며 안부를 물으셨다. 사무실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한인타운의 일본식당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건축.. 더보기
070711 Day 3 Terreform tour and Presenting #2 I was too too tired to write a diary, so it's not a daily diary but written the past.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기를 못 쓰고 잤다. 그래서 금요일인 오늘, 어제의 일기를 쓴다.) In the morning, I got up late than the planned for exercise and exchange the money. From Columbia to Brooklyn, it took about 40-50 minutes by subway. The reason that I went to brooklyn was for visiting Terreform as a studio tour, which is so thankful for columb.. 더보기
070611 Day 2 Assignment #1 and discussion in Studio No time for think or rest! In the morning, I went to Avery hall library to finish my drawing for assignment 1, focused on the network between new buildings though the high line park contrasting with isolation of the station. Time went through so fast that my mind became tense. The program is run by conversation and discussion with all student in our group. Each other presents their drawing expla.. 더보기
070511 Day 1 Orientation What I've done until now...? Today was the orientation for Introduction to Architecture at Columbia univ. I was not nervous but exciting to meet new people and get involve new project. However, all day long, I had to be disappointed to myself. There was no discriminate as my race but as ability including communication skill. So I had to spend the time alone. Although it was not boring but busy t.. 더보기
대학가에 밥 집이 없다?! 대학생들에게도 맛있는 밥을 먹을 선택권을! 절대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갈만한 곳이 없다. 교내식당은 총 네 곳. 학부 지역에 두 곳(카이마루, 그랑케이), 그리고 동측 지역(동맛골)과 서측 지역(서맛골)에 하나 씩 있다. 네 곳의 평가는 제각기 다르다.-자세한 평가 내용은 KAIST 식당운영위원회 참고- 더군다나 학교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유일한 동네, 어은동에 식당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카페들이 메우고 있다. 교내식당이라 함은 본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에게, 값 싸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생 복지의 일환이다. 하지만 맛과 가격은 공존할 수 없던가? 업체 선정의 투명성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다르게 업체가 선정되어 왔다. 덕분에 반찬값은 식재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