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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특강 - 인간에 대한 예의 전자과 KEY 세미나에 공지영 작가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학교지만 지역적 거리감때문에 유명인사의 방문이 드물다. 이렇게 '유명인'이 오는 행사의 경우 학교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이 북적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과와 타 학교에 비해 관심이 적은 이유로 서울소재 대학교의 행사보다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오늘 공지영 작가의 강연은 특별한 주제라기 보단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 "감정의 공감" 그리고 "정치" 우리는 왜 이야기를 하는가? (공지영님의 이야기를 옮긴 것, 소설로 들어야할 말) 문화의 발전도에 관계없이 모든 부족은 구전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 민족은 어디 나무 아래 하늘에서 내려왔다던지, 어느 동물의 민족이라던지 하는 류의 전설부터 예전에 누구누구를 무찌른 .. 더보기
저지른 일 하나. TEDxKAIST, 4th event를 위한 팀과 함께하게 되었다. 아... 이번학기 정말 정신차려야겠다! 얼른 이번학기에 뭐뭐해야하는지 정리해야지. 이쁜 노트 얼른 사서 테덱스 전용으로 써야지>~ 더보기
Delft에서의 159일 - 학생들의 생활 학생들의 생활 in Delft 처음에는 네덜란드 학생들에 대해 오해했었습니다. 얘네는 도대체 뭘 믿고 매일 운동하고, 예술활동을 즐기고 밤마다 파티며 클럽에 가는 걸까? 공부는 대체 언제하지? 시험기간이 되어도 저녁시간 이후면 외국학생만 남아 공부하는 도서관을 보며 이러한 의문은 더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칭찬했던 우리나라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네덜란드 학생들이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느낀 그들은 성실합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처럼, 학생들은 그 시간동안에는 하루동안의 공부를 복습하고 숙제를 하는 등 공부에 시간을 썼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녁시간 이후는 전적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합니다. 심지어 저와 같은 수업에서 조를 이루었던 해양공학과 석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