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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긴글

[청년유권자연맹 강연 후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호연 교수

정치가란, 
Specialty가 있는 Generalist

2011년 1월 13일

이연호 교수님의 첫 강의는, YLP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될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권자가 투표의 책임을 지고, 그에 따라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는 민주주의의 제도 안에서 우리의 대학생들은 우리의 주권을 포기한 채 다른 사람들의 이익이 반영된 사회의 틀 속에서 고통을 부르짖고 있다. '민주주의 시민의 자질'을 갖기 전에 우리에게 주어진 제도 속에서 오히려 지배당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의 우리가 스스로 깨어 나야한다. 동시에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정치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하면 풍요롭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도움을 주는 것이 교육이라면 정치는 인간사회의 시스템을 공부하는 것이므로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정치인이 되려면 Specialty가 있는 Generalist가 되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끝으로, 앞으로 나아갈 나의 길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전공을 더 깊게 공부하되 사회에 대한 안목과 비판적 시각을 잃지 않는것, 이러한 YLP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것 이 모든것이 교수님이 말하는 참된 지식인의 길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